[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이브의 안유진과 장원영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76회 '럭키비키' 편에는 중동고 수능 응원단, 아이브(IVE)의 안유진과 장원영 그리고 법륜 스님이 출연해 진솔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3%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특히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굳건한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중동고 수능 응원단 학생들이 패기 가득한 에너지로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17년여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동고 수능 응원단은 수능 두 달 전부터 시작되는 치열한 연습 과정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시청자들을 위한 응원 무대를 선보여 유재석과 조세호를 감탄하게 했다. 학생들은 중동고 졸업생으로 배우 이병헌, 마동석, 김수현을 언급하며 "매년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데 이병헌 선배님이 항상 내레이션을 맡아주고 있다"라고 미담을 전해 관심을 더하기도. 유재석을 빵 터지게 만든 중동고 한 학생의 남다른 고민과 함께 모두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학생들의 밝고 순수한 모습도 시청자들을 힐링하게 했다.
아이브(IVE)의 장원영과 안유진의 솔직한 입담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아이브 활동 4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전설의 연습생 '안녕즈'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아이돌 활동에 대한 고민과 15살, 16살 어린 나이에 데뷔해 겪은 고충들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안유진은 월드투어 같은 세계적 무대에 임한 마음가짐으로 "떨릴 때마다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라고 생각한다. 다 날 좋아하는 사람들이니까 괜찮다.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내 거야!'라고 생각하며 활동한다"라며 '유진적 사고'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4년을 관통한 '럭키비키' 밈의 주인공인 장원영은 자신의 고민으로 타인에 의한 스트레스를 언급하며 "사람 대 사람으로 본 적 없는 사람들이 몇 초의 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게 저한테 큰 상처가 되진 않는다"라며 "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있고 세상살이가 다 그렇지 않나"라며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유재석은 "뭔가 초월한 듯한 이야기를 한다"라며 장원영의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에 놀라워했다.
'즉문즉설'의 대가 법륜 스님은 고민에서 벗어나는 법을 조언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중에서도 인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대해 "갈등을 줄이려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이해하는 마음이 사랑"이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알고 있는데 어렵다.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법륜 스님은 즉문즉설의 비결로 '답을 해준다'고 생각하지 않고 대화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행복의 비결에 대해서는 "언제나 '지금 출발'이라고 생각하기, 오늘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면 어떨까 싶다. 우리의 인생을 연습 같이 생각하면 삶이 좀 가벼워지지 않을까"라고 조언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자유품새 세계 1위 태권소년 변재영과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마음가이드 윤대현 교수, 배우 김성령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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