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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의 후계자에서 강속구 투수로 전향한 LG 트윈스 백승현이 데뷔후 처음으로 일찍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백승현은 15일 오지환 임찬규 박동원 등과 함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조기 출국했다. 본진보다 8일 정도 먼저 떠나 시차 적응을 하고 개인 훈련을 하면서 올시즌 준비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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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은 '투수 백승현'으로 확실히 입지를 다진 해였다. 42경기에 등판해 2승3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1.58의 좋은 성적으로 팀 우승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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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현은 "작년엔 전체적으로 다 아쉬웠다. 그래도 이미 지나간 것이다. 후회하기 보다는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면서 "올해는 잘해야 하니까 선발대로 가는 것도 있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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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목표치를 도달했을 때와 못했을 때의 기분이 달라져서 그냥 내가 몸이 되는 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만큼 언제든지 나갈 수 있는 몸을 만들어서 최대한 많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선 몸상태가 좋아야 하고 좋은 컨디션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인천공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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