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럼에도 토트넘은 지난달 팀에 조기합류한 양민혁(19)을 외면하고 있다. 5부리그 팀을 상대로 치른 FA컵 경기에조차 제외했다. 이런 상황이 의미하는 것은 오직 하나다. 양민혁이 토트넘 구단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경기에 나설 만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뜻이다.
Advertisement
한 팬이 질문을 던졌다. "이제 막 영국에 온 양민혁에 대해 지금까지 구단 차원에서 시그널이 없다. 전략적이유인지, 아니면 부상인건지 궁금하다"고 했다.
Advertisement
다른 팬이 물었다. "그렇다면 양민혁이 U-21팀에서 뛸 수 있나". 오키프 기자는 이에 대해 "양민혁은 현재 영어 레슨을 받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적응 속도에 따라 1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양민혁의 기량은) 아치 그레이나 루카스 베리발 수준보다 유소년 아카데미 레벨에 더 가깝다".
Advertisement
양민혁은 지난 해 말 영국으로 건너가 토트넘에 합류했다. 원래는 1월에 합류할 예정이었는데, 토트넘이 조기합류를 요청했다. 조기합류의 이유는 당시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기에 양민혁에 대한 전반적인 레벨 테스트도 포함돼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건 팀 훈련에 합류시키면 금세 알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K리그나 양민혁에 대해 어떠한 선입견을 갖지 않아도,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만 시켜보면 양민혁의 수준이 바로 드러난다. 여기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력을 보였던 셈이다.
양민혁의 원래 기량이 부족했거나 아니면 K리그를 치르고 오는 과정에서 피로가 누적된 탓이거나. 그도 아니면 언어 등 현지 분위기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거나. 이유는 여러가지 일 수 있다. 그러나 확실한 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구단이 보기에 양민혁을 1군 경기에 도저히 내보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런 활약 덕분에 토트넘이 직접 한국으로 찾아와 양민혁의 영입을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K리그 시즌 때 남긴 성적과는 다르게 토트넘 훈련장에서 나타난 양민혁의 모습은 유스 아카데미 수준에 그쳤다. K리그 자체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처럼 '수준 미달'인 것인지, 아니면 양민혁의 기량이 퇴보했는 지는 알 수 없다.
확실한 건 양민혁은 꽤 오랫동안 유스팀에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1군 경기에서 보려면 많은 인내심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