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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게스트 이봉원이 천안에서 6년째 운영 중인 짬뽕집으로 향했다. 최근 대전에도 짬뽕집을 개업했다는 이봉원의 말에 곽튜브는 "왜 서울에서 안 하시고 사업을 다 충청에서 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이봉원은 "지방에서 해야 망하더라도 데미지가 약하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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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후에 불고깃집을 했는데 1년 만에 문 닫고 그다음에는 연예기획사를 했다. 김구라, 현진영, 박준규 등 될만한 연예인들과 다 계약했는데 2년 만에 문 닫았다"며 "다섯 번째 실패하고 나서는 내가 연기를 좋아하니까 연기 학원을 해야겠다 싶어서 차렸다. 선생이 8명이었는데 학생은 6명이었다. 1:1 강좌를 해도 선생이 2명이 남았다"고 밝혀 웃픔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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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전현무는 "내가 듣기로는 박미선이 3사 통틀어서 가장 인기 많은 여자 코미디언이었다. (박미선을 두고) 경쟁이 되게 치열했을 거다"라고 했고, 이봉원은 "난 자신 있었다"며 호탕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봉원은 "답이 안 나오면 정말 이상한 생각도 한번 하고 잠깐 반포대교까지 갔다가 보고 오고 그랬다. (돈을) 갚을 길이 막막하니까"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전현무는 "미선이 누나는 모르지 않냐"며 걱정했고, 이봉원은 "방송에서 이야기해서 알 거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나 스스로 위기를 극복했다는 이봉원은 "그냥 울고 왔다. 다시 벌어서 갚겠다고 생각한 그때부터 사업 안 하고 행사, 야간 업소를 해서 10년 동안 갚았다"고 밝혔다. 아내 박미선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그는 "(도와달라고) 안 했다. 그냥 우리는 빌린다"며 "서로 재산, 수입 공유 안 한다. 부부 별산제다. 얼마 있는지도 모르고 출연료도 공유 안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와 곽튜브는 박미선의 스케줄에 대해 물었고, 이봉원은 "모른다. 내가 어떻게 아냐. 서로 어디에 있는지 뭐 하는지도 모른다. 기사 통해서 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박미선이 보디 프로필을 찍은 것도 기사로 알았다는 말에 곽튜브는 "과정을 다 보지 않냐"며 신기해했다. 그러자 이봉원은 "내가 못 본다. 그걸 왜 보냐"며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또한 전현무는 "누나가 이민 가도 모르겠다"며 웃었고, 이봉원은 "기사 나면 알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이어 이봉원은 전현무에게 결혼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전현무가 "안 하는 거 반, 못하는 거 반"이라고 답하자 이봉원은 "결혼을 해야 되나, 안 해야 되나라고 나한테 질문한다면 한 번쯤은 해봐도 될 것 같다. 요즘은 이혼하더라도 뭐라고 안 하지 않냐. 그리고 법적으로 (재산을) 있는 걸 반반씩 주는 건데 나는 아내(박미선)가 훨씬 재산이 많기 때문에 절대 안 하려고 그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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