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류필립의 누나이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20대 시절을 공개했다.
18일 수지 씨는 "지금이라도 필립이랑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아직 늦지 않았겠죠..?"라며 '수지와 필립의 20대 때 모습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수지 씨는 "우리 20대 때 사진처럼 나오는 것 같은데?"라며 동생과의 둘만의 오붓 데이트에 기뻐했다.
이어 수지 씨는 "저랑 필립이는 아예 같이 어울리거나 놀아본 적이 없다. 근데 필립이가 항상 바빴다. 멤버들이랑 기숙사도 가야하고. 고작 할 수 있는 건 롯데월드에 콘서트 가는 거였다"라며 가수 활동으로 바빴던 남동생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안 올케 미나는 수지 씨와 류필립을 위해 뮤지컬 티켓을 준비했고, 남매는 30대가 돼서야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수지 씨는 미나를 향한 고마움을 전하면서 "요즘 너무 센치하다. 병원에서 너무 답답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수술비, 진료비 전액 지원해준 언니한테 감사한 것도 많이 생각나더라. 그런 감정들이 막 한 번에 몰아치니까 언니가 이런 (뮤지컬) 표 하나 주는 것도 너무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계속 흘렸다.
그러면서 수지 씨는 자막을 통해 "가족이 있어서 행복합니다"라고 적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는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의 다이어트를 돕겠다고 선했다. 이후 수지 씨는 미나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무려 150kg에서 99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최근 미나는 수지 씨의 다이어트를 돕는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지난해 3월에 갑자기 돌아가셨다. 이후 건강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 중에서도 가족의 건강이 최고 중요하더라"면서 "수지 누나도 갑자기 잘못될까봐,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도 그만두게 하고, 저희 집으로 출근하게 해서 운동하게 한다. 월급도 주고, 보너스도 준다. 서울에 집도 얻어줬다. 다이어터로 직업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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