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가 헤타페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다.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전반 9분에 터진 쥘 쿤데의 이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 34분 마우로 아람바리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020~2021시즌 헤타페 원정에서 0대1로 패한 뒤 헤타페 원정에서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긴 후 4시즌 연속 헤타페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 2023~2024시즌 헤타페 원정경기 스코어는 모두 0대0이었다. 2019년 9월 루이스 수아레스와 주니오르 피르포의 연속골로 2대0 승리한 이후 최근 헤타페 원정 성적은 4무1패.
리그 최고의 선수로 구성된 팀 답지 않게 헤타페 최근 원정 5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이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라민 야말, 가비, 페드리 등을 총 선발 투입해 21개의 슛을 쏘고도 단 1골에 그쳤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2.6골이다.
후반에 프렌키 데 용, 다니 올모, 페란 토레스를 투입했지만, 헤타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점유율은 바르셀로나가 78대22로 크게 우위를 점했고, 기대득점은 2.55골 대 1.27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역사상 헤타페를 상대로 홈에서 패한 적이 없다. 최근 리그에서 7연승을 질주할 정도로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유독 원정만 가면 작아진다. 헤타페가 바르셀로나의 영원한 맞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이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하는 구단이기 때문일까.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는 헤타페전 리뷰에 "콜로세움(헤타페 경기장)이 다시 저항했다"며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 남부에서 5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강등 걱정을 하는 16위 헤타페와 비기며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승점 39로, 3위에 머물렀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4), 2위 레알(승점 43)과는 각각 5점, 4점차다.
한 경기 덜 치른 레알은 아틀레티코가 레가네스에 충격패하고, 바르셀로나가 비기면서 선두로 치고나설 기회를 잡았다. 레알은 20일 라스 팔마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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