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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는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출국했다. 두산 본진은 오는 24일 출발한다. 두산은 27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이영하는 양의지 양석환 정수빈 김대한 이병헌 등 5명과 함께 먼저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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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필요한 팀이든 불펜 보강을 원하는 팀이든 군침을 흘릴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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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나 타이틀은 물론 보직 욕심도 없다. 투수라면 보통 선발투수 자리를 탐낸다. 이영하는 팀이 원하는 자리에 어떤 역할이든 할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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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번에 비시즌을 보내면서 좀 더 가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뭘까 계속 생각했다. 어느 자리가 비어도 가서 던질 수 있게 준비하려고 한다. 그래서 어느 날은 많이 던지고 어느 날은 투구수를 줄여서 전력으로 던지고 그러게 훈련했다. 여기저기 필요할 때 애매하다 싶으면 항상 나부터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선발도 좋지만 이런 역할도 더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아무 때나 나가서 계속 잘 던지는 투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인 목표도 우승이다. 우승이 무조건 첫 번째다. 우승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FA는 별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일단 우승을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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