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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었는데, 14세 딸은 함께 살았고, 13세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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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어렸을 때 엄마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어서 엄마의 화장품을 몰래 사용하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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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차이쉬안은 생애 첫 메이크업을 돌아가신 엄마를 위해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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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쉬안은 솟아오르는 슬픔을 억누르며 엄마의 아름다운 마지막 모습을 완벽하게 메이크업했다.
고인의 옆에 있던 꽃다발에 나비 한 마리가 날아와 살포시 앉아 있던 것이었다.
차이쉬안은 "엄마가 나비로 환생한 것 같다. 화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흐뭇해 하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19일 장례를 마친 소녀는 본격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공부를 해서 할머니를 부양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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