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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게리 오닐 전 감독을 경질하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소방수로 긴급 투입한 울버햄튼은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0대3 패), 뉴캐슬 유나이티드(0대3 패)전 3골차 완패를 묶어 3연패 늪에 빠졌다. 12월에 오닐 전 감독 체제에서 4연패를 당할 때와 경기력, 흐름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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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더불어 이날 결장한 황희찬(울버햄튼) 역시 강등 스트레스 속에서 잔여 시즌을 치러야 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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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홈팀 첼시는 니콜라스 잭슨을 톱에 세우고, '울버햄튼 출신' 페드루 네투,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로 공격 2선을 구성했다. 키어넌 듀스버리-홀과 모이세 카이세도가 중원을 꾸리고, 마크 쿠쿠렐라, 트레보 찰로바, 토신 아다라비오요, 리스 제임스가 포백을 구축했다. 로베르트 산체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제이든 산초, 주앙 펠릭스,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이 벤치 대기했다.
첼시의 리드로 끝날 것 같은 전반전은 첼시 골키퍼 산체스의 실수로 인해 원점으로 돌아갔다. 울버햄튼의 코너킥을 산체스가 골문 앞에서 잡았다 놓쳤고, 도허티가 재빠르게 달려와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전반은 1-1 동점으로 끝났다.
황희찬은 끝내 페레이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황희찬이 리그 경기에서 결장한 건 지난 12월9일 웨스트햄전(1대2 패) 이후 7경기만이다. 팀으로나, 황희찬 개인에게나, 우울한 밤일 것 같다.
한편, 리그 6경기만에 승리한 첼시는 승점 40 고지에 올라 맨시티(승점 38), 뉴캐슬(승점 38)을 끌어내리고 6위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로 두 계단 점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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