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커스 래시포드(맨유)의 새 행선지가 등장했다. AS 모나코(프랑스 리그1 소속)다.
영국 언론 더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모나코가 래시포드의 영입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부자 구단인 모나코는 훌륭한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7년생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팀에서 주전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펄펄 날았다.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7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 1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앞두곤 '나이트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당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 부상'을 외쳤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나이트 클럽에 있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맨유는 에이스의 부진 속 휘청였다.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달 16일 맨시티와의 리그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 9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그 중 단 한 차례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날 수 있음을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나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에 대한 나의 부정적 의견은 없을 것이다. 상황이 이미 나쁘다는 것을 안다면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선은 '래시포드는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홈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그는 곧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EPL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 때문이다. 맨유는 재정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래시포드는 주급 31만 5000파운드를 받고 있다. 맨유는 그의 임금을 장부에서 제외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래시포드의 선택지는 생각보다 넓다. 더선은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AC 밀란(이탈리아)은 그에 대한 관심을 줄였다. 도르트문트(독일)는 임대 영입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 경우 맨유가 그의 연봉 절반을 지원하길 기대한다. 웨스트햄(잉글랜드)은 4000만 파운드 수준으로 레이더망에 올려놓았다. 래시포드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을 원한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는 현재 선수 영입이 쉽지 않다. 모나코는 새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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