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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저는 (재산을) 합치고 싶은데 아내는 본인 돈은 본인이 관리한다고 한다"고 고민 상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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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는 "돈 관리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그 집안 곳간이 비지 않는다"면서도 심영순에게 "아내에게 경제권을 넘겨야 할지 고민이다. 남자로서 자존심이 꺾여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자존심을) 꺾는 게 좋냐 지키는 게 좋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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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심영순은 66년차 부부의 금슬 비결은 각방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만기는 "20년 이후 60대에나 각방써라"고 박군을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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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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