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훈 호텔롯데 롯데월드 고문(63)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제25대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21일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홍훈 회장이 취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홍훈 회장은 제25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으며 지난 10일 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당선이 확정됐다. 최 회장은 1989년 호텔롯데에 입사한 최 회장은 롯데월드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2년부터 작년까지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9년 1월까지다.
최 신임회장은 내달 7~14일, 8년 만에 열리는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장에도 선임됐다. 최 회장은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2014년 11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수장을 맡은 이후 11년째 롯데그룹이 회장사를 맡아왔다. 롯데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한국 스키는 2016년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 금메달,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의 역대 최고 성적에 이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배추보이' 이상호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따내며 58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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