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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프랜차이즈 스타 강백호가 얼마의 연봉을 받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프로 데뷔 후 우여곡절이 많았던 스타. 그만큼 연봉도 오르락 내리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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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련이 찾아왔다. 2022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62경기 타율 2할4푼5리, 6홈런, 29타점에 그쳤다. 연봉 대폭 삭감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강백호는 자존심을 언급하며 버텼다. 스프링캠프 출국도 제 때 하지 못했다. 보통 이럴 경우 팬들은 선수 편을 들기 마련인데, 당시 팬심은 냉정했다. 제 아무리 스타라도, 보여준 것 없이 높은 몸값만 요구하는 건 프로의 자세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결국 강백호는 거의 절반이 깎인 2억9000만원에 도장을 찍고 뒤늦게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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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수는 성공으로 돌아왔다. 2024년 강백호가 부활했다. 지난 시즌 144경기 전 경기를 뛰며 타율 2할8푼9리 26홈런 96타점을 찍었다. '천재' 소리를 듣던 때 보여준 3할 중반대 고타율은 아니었지만, 지난 2년간 지독한 부진을 극복하고 살아있음을 보였다는 자체가 의미 있었다. 화끈한 스윙을 하는 강백호는 상대팀에 압박을 줄 수 있는 카드임을 증명했다. 또한 고교 시절 후 본 적이 없던 포수 포지션을 깜짝 소화하며 팀에 공헌한 점도 높게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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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는 잘 했으면 보상을 요구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이는 팀의 연봉 시스템을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 특히 강백호의 경우 지난해 구단으로부터 배려를 받은 케이스다. 지난해 성적에 대한 인정은 받으면서, 팀 전체를 위해 어느 정도는 양보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것이 성숙한 프로의 모습이다.
한 시즌 다시 잘했다고 또 한번 심각한 연봉 잡음이 나온다면 자칫 좋지 않은 이미지가 만들어질 수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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