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용평이 무장애 데크길인 '천년주목숲길'을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관광약자의 편의성 확대를 위한 일환이다. 사업은 평창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 기금 녹색자금 약 5억원과 군비 약 3억원 등 총사업비 8억 4800만 원이 투입됐다.
모나용평에 따르면 '천년주목숲길'은 기존 2.4km 숲길에 새로 신설된 410m의 무장애 나눔길을 추가로 조성했다. 발왕산 전망 쉼터 1개소와 테마 쉼터 1개소, 보행 편의를 위한 교행참 8개소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교통 약자층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발왕산의 자연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천년주목숲길은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이용할 수 있으며, 해발 1458m 정상에서 주목 숲과 발왕산, 오대산, 선자령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발왕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중심지로 매년 수많은 방문객과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천년주목숲길 개장을 통해 연간 약 10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발왕산의 천혜 자연을 더욱 쉽게 누릴 수 있고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보행 약자들도 발왕산을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나용평은 무장애 나눔길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조성됨에 따라 기존 능선부 숲길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생태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천년주목숲길 조성은 산림청과 평창군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 덕분에 완공할 수 있었다"며 "숲길을 통해 발왕산의 자연이 가진 가치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도 함께 알리겠디"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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