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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에서 선거운영위원회의 7명 위원 전원을 해촉한다는 초유의 의결이 나왔다. 각 후보 캠프, 선거인단(180명) 등 배드민턴계는 요동쳤다. 협회가 전날 저녁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선거'를 확정하고, 후보 4명의 공약집을 공고한 상태였다. 이런 마당에 임시총회가 선거판을 뒤엎을 수 있는 의결을 할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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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거운영위 해촉 의결' 사태가 '5시간 천하'로 끝나면서 배드민턴계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총회가 끝난 오후 3시쯤부터 김향림 회장직무대행(부회장)이 협회 사무처의 설명에 수긍한 오후 8시까지의 소동은 사자성어 '무지무외(無知無畏·무식하면 용감하다)'에서 비롯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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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 관련 규정을 검토한 결과 대의원총회가 선거운영위를 해촉할 근거가 전혀 없었다. 선거관리규정상 선거위원의 해촉 사유는 '무자격자, 사임의사 표명, 후보자의 친족, 공정성 저해자(재적 위원 3분의2 이상 의결)'로 명시돼 있다. 선거위원 위촉 동의 등 각종 위원회 구성 권한은 이사회가 행사하도록 정관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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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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