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21일 2025년 재계약자 59명 대상 연봉협상을 완료했다. 연봉 최고액은 노시환으로 3억3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노시환은 지난해 부상이 있었지만, 136경기 출전해서 타율 2할7푼2리 24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을 보여줬다.
구단 우완투수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주현상도 연봉 훈풍을 맞았다. 주현상은 지난해 마무리투수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으며 65경기에 나와 8승4패 2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65을 기록했다. 주현상은 지난해 1억1000만원에서 127.27% 인상된 2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1억4000만원 증가로 최다 증가액을 기록했다.
후반기 특급 불펜으로 활약한 박상원 역시 연봉이 인상됐다. 박상원은 지난해 65경기에서 3승3패 2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특히 박상원은 후반기 34경기에서 3승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하며 특급 불펜 면모를 뽐냈다. 박상원은 지난해 1억 9500만원에서 2500만원 상승한 2억 2000만원에 계약했다.
김태연은 전년대비 87.18% 인상된 1억 4600만원, 이도윤은 46.67% 인상된 1억 1000만원에 각각 계약하며 억대 연봉 선수가 됐다. 김태연은 지난해 126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 12홈런 61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799를 기록하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이도윤은 유격수로 나와 타율 2할7푼7리 OPS 0.665의 성적을 남겼다.
연봉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선수는 '신인' 황영묵이었다. 3000만원에서 8300만원으로 176.67%(5300만원) 상승했다. 황영묵은 123경기에 나와 타율 3할1리 3홈런 35타점 4도루 OPS 0.737 등으로 1군 선수로서 완벽하게 거듭났다.
한편 한화는 22일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해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 시즌과 마무리캠프를 거치며 모든 선수들이 한화이글스를 강팀으로 만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고, 그 의지가 비활동기간에 이어 스프링캠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올 시즌 우리 한화이글스가 더 높은 곳에 올라서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호주와 일본에서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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