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올 시즌을 마친 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라디오 온다세로는 21일(한국시각) '안첼로티 감독이 구단 수뇌부에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2023년 말 재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앞서 브라질 대표팀 부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고, 결국 사인했다.
올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순항 중이다. 20경기를 치른 현재 14승4무2패, 승점 46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4)에 앞선 단독 선두. 라이벌 FC바르셀로나(승점 39)와는 안정적인 격차를 유지 중이다. 최근 무패 기록을 이어가면서 라리가 우승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온다 세로는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물러난다는 게 은퇴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그는 다른 리그에서 경력을 이어가며 자신의 트로피 진열장을 채우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가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한 건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사비 알론소 감독.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알론소 감독은 2017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은퇴한 뒤, 이듬해 레알 마드리드 후베닐 코치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친정팀인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을 거쳐 2022년ㅂ터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다.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및 포칼, DFL슈퍼컵 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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