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스프링캠프에 주장과 주전 포수가 없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괌으로 떠난다. 삼성이 괌으로 가는 건 2017년 이후 8년 만. 박진만 삼성 감독의 요청이 있었다.
체력 및 기본기 훈련 등이 위주인 전지 훈련 초반에는 기후적으로 괌이 낫다는 생각이었다. 차근차근 몸상태을 올리겠다는 생각이었다.
또한 괌은 박 감독에게도 우승 기억을 안겨줬던 곳이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삼성 소속으로 뛰었던 박 감독은 괌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이 중 2005년 2006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괌 캠프 명단에는 주장 구자욱과 주전포수 강민호는 빠졌다. 이들은 괌에 가지 않고 2차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로 이동해서 개인 훈련을 하기로 했다.
1군 선수단은 괌에서 훈련을 한 뒤 4일 귀국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2차 전지훈련 장소인 오키나와로 간다.
구자욱과 강민호는 오키나와에서 개인 훈련을 한 뒤 1일 퓨처스 팀에 합류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 퓨처스팀도 오는 1일 일본 오키나와로 간다. 25일부터 경산 볼파크에서 합동 훈련을 한 뒤 31일 국내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다.
퓨처스팀 훈련지는 오키나와 이시가와 구장으로 1군 선수단이 사용하는 온나손 아카마 구장과는 차로 15분 거리다.
외국인타자 르윈 디아즈도 괌훈련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삼성은 "디아즈는 비자 문제로 인해 1월25일부터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시작, 퓨처스팀 일정에 맞춰 오키나와로 이동한 뒤 2월5일 1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수 데니 레예스와 아리엘 후라도는 미국 현지에서 이동해 23일 괌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이밖에 김재윤 백정현 원태인 최지광 등 투수들은 1월25일부터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한 뒤 2월1일 퓨처스팀과 함께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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