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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또한 연봉이 400% 인상돼 팀 내 역대 최고 인상률(종전 2015년 양현종 1억2000만원→4억원, 2024년 최지민 3000만원→1억원, 이상 233.3%)을 기록했으며, FA와 다년계약을 제외하면 2020년 하재훈(35·SSG 랜더스)의 455.6%(2700만원→1억5000만원)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게 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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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김도영과 재계약 사진까지 찍어 공유하며 구단이 얼마나 이번 연봉 협상에 공을 들였는지 느끼게 했다. 또 연봉 협상 대상자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김도영과 연봉 협상 결과만 따로 알려 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마치 FA 계약과 같은 느낌을 받은 까닭이다. 한 선수의 연봉 인상액에 이 정도 관심이 쏟아진 것도 또한 이례적이었기에 구단 역시 이례적인 방법을 택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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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억원이 납득이 되는 지난해 성적이었다. 김도영은 지난 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로 맹활약하며 정규시즌 MVP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등 다양한 대기록을 쏟아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4안타 1홈런 3득점 5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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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2024년을 되돌아보며 "엄청난 한 해였다. 야구하면서 잊지 못할 한 해가 된 것 같다. 정규시즌 우승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승을 한번도 안 해봐서 그때 그 감정은, 행복하면서도 묘한 감정이 있었다. (2024년은 내게) 시작이다. 작년을 계기로 야구 인생을 시작해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만 보여 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KIA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서 1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어바인으로 출국한다. 22일에는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선수는 최형우와 양현종 김태군 박민 윤영철 황동하 곽도규 등 7명이 먼저 출국한다. 김도영과 나성범 김선빈 박찬호 최원준을 비롯한 나머지 선수 26명은 23일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KIA는 22일을 연봉 협상 데드라인으로 정했다. 22일까지는 모든 선수와 협상을 마무리하고 프런트와 선수 모두 홀가분하게 어바인으로 떠나려 한다. 여기서 미계약자와 진통이 더 길어지면 캠프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어떻게든 22일까지는 도장을 다 받겠다는 각오다.
김도영이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은 게 사실이지만, KIA에는 김도영만큼이나 올해 연봉이 궁금한 선수들이 많다. 예비 FA인 박찬호 최원준 조상우가 대표적이다.
주전 유격수인 박찬호는 KIA가 FA A등급으로 만들어 방어해야 할 선수로 분류된다. 박찬호는 지난해 134경기에서 타율 0.307(515타수 158안타), 20도루, 61타점, 86득점, OPS 0.749를 기록하며 생애 첫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아울러 2년 연속 유격수 수비상을 차지하며 공수에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그의 지난해 연봉은 3억원이었다. 인상 요인은 충분하기에 4억원 이상, 잘하면 5억원 이상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최원준과 조상우도 예비 FA이기에 연봉 인상을 기대할 만하다. 지난해 최원준은 연봉 2억2000만원, 조상우는 연봉 3억4000만원을 받았다. 조상우는 지난달 깜짝 트레이드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KIA로 이적했는데, 연봉 협상은 KIA와 한다. 조상우는 지난해 어깨 부상 여파로 44경기, 6세이브, 9홀드, 39⅔이닝, 평균자책점 3.18에 그쳤으나 FA 등급을 고려해 연봉이 오를 것이란 시선이 지배적이다. 조상우의 연봉 인상 폭이 어느 정도일지도 큰 관심사다.
정해영 전상현 곽도규 등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필승조의 연봉 인상률도 궁금할 만하다. 지난해 정해영은 연봉 2억원, 전상현은 1억7000만원, 곽도규는 3300만원을 받았다. 정해영은 31세이브로 생애 첫 세이브왕을 차지했고, 전상현은 19홀드 곽도규는 16홀드로 팀 내 1, 2위를 차지했다.
KIA는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만큼 선수마다 기여도에 따라 합당한 대우를 하겠다는 기준을 세우고 연봉 협상을 진행했다. 선수 개인 성적에 따라 삭감 대상자도 있겠으나 전반적으로는 어렵지 않게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22일에는 이탈자 없이 김도영 이외의 선수 전원과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고 홀가분하게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수 있을까.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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