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도경수(32)가 "군생활 중 제안 받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원작 걱정 보다는 설렘이 더 컸다"고 말했다.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서유민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한국에서 운명의 상대 정아(원진아)를 만나게 된 천재 피아니스트 유준을 연기한 도경수. 그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 과정을 설명했다.
원작의 오랜 팬이었다는 도경수는 "이 영화를 처음 제안 받았을 때가 군생활 중이었다. 당시에는 걱정이 엄청 됐다. 원작 자체가 너무 잘 된 작품이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원작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선택을 하기까지 고민한 지점도 있다. 또 반대로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라 궁금하기도 했다. 기쁨 반, 부담감 반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부담감도 컸지만 설렘이 조금 더 컸던 것 같다. '재미있겠다'라는 감정이 앞섰다. 한국적으로 완전 각색이 됐으니까 어떻게 재미있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오히려 재미있었다"고 답했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 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남녀의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등이 출연했고 '내일의 기억'의 서유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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