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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는 394표 중 393표를 받아 득표율 99.746%를 기록했다. 2020년 데릭 지터의 99.748%(397표 중 396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이다. 역대 만장일치는 뉴욕 양키스 마무리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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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WBC 한국전 연장전 10회 결승타, 2004년 262안타로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안타 갱신, 1994년 일본프로야구(NPB) 최초 200안타, 기타 등이 선택지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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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치로는 2009 WBC 결승전에서 한국과 3-3으로 맞선 연장전 10회초 2사 2, 3루에서 투수 임창용을 상대로 결승 2루타를 폭발했다. 한국은 1루가 비었는데 왜 이치로와 정면승부를 강행했느냐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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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은 일 뿐만 아니라 힘든 일도 많았다. 결국 한 발자국씩 다가가 이날을 맞이했다"고 감격했다.
MLB.com은 '이치로는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순간부터 전례 없는 독보적 활약을 펼쳤다. 투우사처럼 뛰지만 외과의사처럼 정확하게 플레이 했다. 그는 특유의 스피드로 평범한 내야 땅볼을 안타로 둔갑시켰다. 방망이 컨트롤은 너무나 정교해 신기에 가까웠다'고 돌아봤다.
이치로는 첫 해에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2019년 46세의 나이로 은퇴할 때까지 안타 4367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3089개, 일본프로야구에서 1278개를 때렸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올스타에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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