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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조에는 이번 시즌 울산의 '최고 영입'인 강상우(32)도 포진했다. 그는 공격과 수비가 다 되는 K리그 간판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이날 스리백을 실험하며 전술 다변화를 꾀한 가운데 강상우를 스리백의 왼쪽에 위치시켰다.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푸른 피' 이식이 한창이다. 표정은 더없이 밝았다.
지난해에는 설영우, 올 시즌을 앞두고는 이명재와 윤일록이 울산을 떠났다. 측면 수비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고, 강상우가 구심점이다. 그는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 프로에 데뷔한 베테랑이다. 군 복무(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포항에서 뛰다 2022시즌 개막 직후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 해외 무대를 경험했다. 지난해 K리그로 복귀했고, FC서울에서 한 시즌 활약한 후 울산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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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의 '옥에 티'는 '무관'이다. 최고 성적은 포항에서의 준우승(아시아챔피언스리그)이다. 그래서 울산이 곧 꿈이다. 그는 "오자마자 느낀 게 분위기 자체가 새로웠다. 또 우승을 많이 한 이유는 분명히 있다. 이 분위기에 맞춰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 한편으로 놀랐다"며 "울산은 최근에 우승을 많이 해서 그런 DNA가 있는 것 같다.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도전하는 2025시즌 그림은 명확하다. "개인적으로 수비수로 뛸 가능성이 높다. 포인트적인 면보다 팀이 최대한 실점하지 않도록 돕는 게 목표다. 우승을 한 번도 못해봤다.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고 싶다. 클럽 월드컵도 너무 기대가 된다. 그런 부분에 관해 기대를 하고 있다. 클럽 월드컵은 경쟁력이 어마어마할 것 같다. 많은 준비를 하려고 한다." 강상우의 변신은 '무죄'다.
두바이(UAE)=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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