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지예은이 9개월 차 새신랑 폴킴의 섬세함에 감동 받았다.
2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와'에는 "재쓰비한테 밥그릇 뺏기고 하소연하러 온 폴킴.. '지예은. 너 유부남 좋아해?' 온 김에 보여주는 플러팅의 정석"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예은은 폴킴에 대해 "1988년생이시다. 너무 동안이시다. 제 또래라고 해도 믿겠다. 저는 1994년 생이다"며 놀랐다. 이에 폴킴은 "얼마 차이 안 난다. 10살 이내면 한 살 차이랑 똑같은 거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폴킴은 지난 2014년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했다. 폴킴은 "데뷔곡인데 대박 났다"는 말에 "발매가 됐을 때에는 망곡이다. 당시엔 인지도가 없었지 않나. 근데 최준 형님 이후로 이 노래를 엄청 좋아해주시더라"며 카페 사장 '최준' 덕분에 역주행 하게 됐다고 밝혔다.
폴킴은 "지인이 카페 사장님이 이 노래를 부르는 걸 보내줬다. 콘셉트 인 줄 모르고 미친 사람인 줄 알았다"며 "이후 엄청나게 이슈가 돼서 그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졌다. 최준 형님 사랑한다"며 사랑고백을 해 웃음을 안겼다.
작사 작곡 한 곡 중에 실제 플러팅 방법이 담긴 곡으로 '커피 한 잔 할래요'를 꼽은 폴킴은 "제가 생각했던 '커피 한 잔 할래요'의 무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절대 과해선 안 된다. 잘생기신 분들이 어떤 멘트 했을 때 멋있을 수 있지만 제가 하면 좀 안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불편하진 않은데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에서 호감이 시작된다고 생각을 한다. 커피 쉽게 마실 수 있지 않나. 과하지 않고 부담스럽기 않게 스며들고 싶다"고 말했다.
폴킴의 장점은 섬세함이라고. 그는 "발라드 곡들을 많이 하고 있고 일 할 때도 섬세함을 중요시한다"고 하자, 지예은은 "섬세한 사람이 좋다"고 했다.
그러자 9개월 차 새신랑 폴킴은 "혹시 고백이냐"면서 손으로 엑스자를 표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재쓰비를 꼽은 폴킴은 "엄청 좋아하긴 하는데 내 밥그릇에 숟가락을 끼얹은 느낌"이라며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노래도 좋고 표정도 좋다. 근데 활동하는 거 보면 가수로서 '왜 나의 영역에 침범하지?' 침범당하긴 했는데 너무 좋아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때 폴킴은 TMI로 '이렇게 규모가 클 줄 모르고 빵 9개 사옴'이라고 적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폴킴은 "오늘 빵집에 갔다가 사다드리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화면으로 봤을 땐 소규모인 줄 알았더니 스튜디오가 크더라"며 많은 제작진에 비해 적게 사온 빵을 언급했다.
그때 지예은은 "빵 달라. 먹는 걸 진짜 좋아한다"면서 "스윗하시다. 이래서 폴킴 폴킴 하나보다"며 섬세한 폴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 폴킴. 이에 지예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라이브를 선보였다.
지예은은 "피아노를 18살 이후로 한번도 쳐 본 적이 없다"고 걱정하자, 폴킴은 "지금 고등학생 같아 보인다"고 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좋은 사람이시다"며 웃었다.
이후 폴킴의 속성 피아노 레슨 후 바로 라이브를 시작, 성공적인 협동 무대가 완성됐다. 지예은은 "노래를 너무 잘하신다"고 하자, 폴킴은 "이렇게 순식간에 할 수 있는 게 쉽지 않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좋은 사람이시다. 용기도 주시고"라며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폴킴은 '생각해둔 헤드라인이 있냐'는 질문에 "어그로성으로 해야 하나. '지예은 너 유부남 좋아해?'"라며 상상 못한 고자극 헤드라인에 지예은도 화들짝 놀랐다. 지예은은 "순수하신 줄 알았는데 자극적이시다"면서 "나 괜찮을까? 나 유부남 안 좋아한다"며 해명을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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