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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클럽대항전 확대 재편에 따라 ACL은 최상위인 엘리트(ACLE)와 하부 대회인 ACL2로 나뉘었다. 2023년 K리그1 4위였던 전북은 포항 스틸러스가 그해 FA컵 우승 및 K리그1 2위로 ACLE에 직행하면서 출전권을 넘겨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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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2 우승상금은 382만달러(약 54억원). 우승시 1000만달러(약 143억원) 잭팟을 터뜨릴 수 있는 ACLE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구단 입장에선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규모다. 두 번이나 별을 달았던 ACLE에 나서지 못한 전북에겐 ACL2 우승은 그나마 자존심을 회복하고 실리를 챙길 수 있는 무대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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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 올라도 가시밭길은 이어진다. 시드니FC-방콕 유나이티드 간 승자와 만난다. 태국과 마찬가지로 시즌 중반인 호주 A리그에서 시드니FC는 5위다. 방콕 유나이티드는 포트FC보다 강한 팀으로 꼽힌다. 4강에선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의 진출이 유력히 점쳐지고 있고, 결승전은 서아시아팀과의 홈 앤드 어웨이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23일 태국 후아힌에서 1차 훈련 일정을 마친 전북 선수단은 방콕으로 이동, 내달 4일까지 실전 위주로 경기 감각을 살리는 데 주력한다. 이 기간 ACL2에서의 돌파구 마련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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