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인민정은 지난 21일 "13시간 노가다 많이 힘들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인민정은 건설 현장에서 '유도원 인민정'이라고 적힌 노란색 안전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 유도원은 건설 현장에서 안전과 작업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 차량이나 사람의 움직임을 유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인민정은 지난해 10월 김동성이 건물 바닥을 청소하는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똥오줌 치우는 김 반장. 같이 일하는 반장님이 '폼은 쇼트트랙'이라고 하더라"라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끌은 바 있다. 당시 인민정은 "옆에서도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나아갔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했다.
김동성, 인민정 부부는 건설 현장 일용직과 쇼트트랙 교습을 병행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정은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당당하고 줄 돈을 주어야 당당하니 크게 마음을 먹고 오빠와 같이 안전화를 신었다"며 건설 현장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한편 김동성, 인민정 부부는 지난 2021년 5월 혼인 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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