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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일에는 강등 위기에 내몰리며 사령탑까지 교체한 에버턴에도 덜미를 잡혔다.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2골을 만회했지만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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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항전 출전만 노리다 현재는 강등을 걱정해야하는 신세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점)과의 승점 차는 8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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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되는 UEL은 이번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36개팀이 리그 개념인 경기를 치른다. 홈과 원정에서 각각 네 차례씩 총 8경기를 치른 뒤 상위 8개팀이 16강에 진출한다.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진출할 8개팀을 다시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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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토트넘의 상황은 여전히 최악이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지 등은 일찌감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 티모 베르너, 이브스 비수마에 이어 파페 사르까지 '부상 대열'에 합류했다.
중원에는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이 포진하고, 포백에는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가 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키는 그림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펜하임전 기자회견에서 "유럽에서 경쟁하고 컵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정말 강력한 선수단이 필요하다. 일주일에 3경기를 치르는 일정은 정말 관리하기가 어렵다"며 "현실은 (부상으로 인해)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희망의 끈은 놓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아직 3개의 컵대회(UEL, 카라바오컵, FA컵)에도 참가하고 있고, 앞으로 몇 달 안에 우리에게는 환상적인 기회가 있다. 선수들은 모든 경기에서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은 아무것도 우선시하지 않는다. 단지 경기에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6골 6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8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최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을 둘러싼 설왕설래도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이적설까지 터졌다.
나폴리를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각별하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 시절인 2021~2022시즌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콘테 감독이 만든 작품이었다.
나폴리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몸담았던 2022~2023시즌 33년 만의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 10위로 추락했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번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A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흐비차의 이적으로 큰 균열이 생겼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를 지낸 안토니오 카사노도 손흥민의 나폴리행을 지지했다.
그는 "콘테 감독이 지도한 적 있는 선수를 주목해야 한다. 바로 손흥민이다. 잘 알고 있다. 나라면 지금이라도 이적료를 지급하고 당장 영입할 것이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나폴리로 이적할 가능성은 '0%'다. 나폴리가 손흥민의 주급(약 19만파운드·3억3700만원)도 충달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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