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어 추영우는 "'중증외상센터'를 찍으면서 선배가 환경을 잘 만들어주셨다. 아무래도 웹툰을 드라마화 하다 보니 제약이 걸리는 부분도 있고, 웹툰만큼의 빠른 속도감과 전개를 주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감독님과 선배님이 가 막힐 때마다 '더 해도 된다. 그렇게 해도 재미있다. 더 오버해도 된다'고 말씀을 해주신다. 그런 부분들이 도움이 됐다. 선배님이 뭔가를 뚫어주신 느낌이었다. 그래서 '옥씨부인전'에 가서도 제가 생각했을 때 (천)승휘가 조금 더 매력적으로 비춰지지 않았나 싶다. 단편적으로는 어떤 부분에서는 선배님 어렸을 때, 지금의 선배님과 비슷한 부분들이 가끔 보인다. 승휘의 말투에서 그런 부분이 조금은 보인다고 해주시더라. 친구들도 그런 얘기를 하는 걸 보면서 깨달았다. '이게 묻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또 추영우는 "대본을 읽고 저희의 작품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위트라고 생각한다. 진지할 때는 진지하지만, 재원이가 개그 캐릭터의 역할을 해내야 하는데, 제가 이렇게 완전 코미디 연기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있었다. 그런데 상황에 맞춰서 하다 보니 웃어주시더라. 그럴 때마다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이렇게 하면 재원이 같구나' 그런 확신들이 조금씩 생긴 것 같다. 초반에는 자신감이 없어서 조금 헤맸던 것 같다"고 했다.
Advertisement
양재원의 내면뿐만 아니라 외면까지도 잘 표현해내려고 했던 추영우다. 추영우는 오디션에 들어가자마자 양재원 같았다는 이도윤 감독의 말에 대해 "신인이고, 누구에게나 잘 보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대본을 주시면 처음 들어왔을 때의 느낌이 감독님들에게 중요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캐릭터와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만족시킬 수 있을 만한 성격으로 미팅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획을 했던 것이라 지금 감독님은 배신감을 느끼실 수도 있다"며 웃으며 "태도나 말투를 바꾸는 방식으로 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는 작품. 추영우는 백강혁의 현란한 수술 스킬에 반해 낚여버린 외상외과 첫 제자인 양재원을 연기하며 주지훈과 호흡을 맞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
국정원 출신 교수도 감탄한 '휴민트' 조인성 열연…"설득력 있게 담아내" -
옥주현, 탁재훈의 거침없는 풀러팅에 '질색'…"연애 안 하면 내가 해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3.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