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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스프링캠프 최대 화두는 '3루수 강승호'다. 두산은 올 시즌 내야를 전면 개편한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주전 3루수 허경민이 KT로 이적하고 유격수 김재호가 은퇴했다. 두산은 2루수였던 강승호를 3루로 옮겨 공격력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유격수와 2루수는 박준영 이유찬 박계범 오명진 여동건 박지훈 박준순 등 7명이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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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는 본래 유격수 출신이다. 3루 경험도 있다. 2루수 보다 수비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무난한 변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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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는 "(허)경민이 형이 3루 수비하는 영상도 찾아봤다. 여러 이미지 트레이닝도 해봤다.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막상 몸으로 하는 것은 또 많이 다르기 때문에 호주에서 많이 연습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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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 쟁쟁한 3루수들이 많다. 이승엽 감독은 강승호가 3루로 가서 최정 노시환 문보경 등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랐다.
강승호는 올해 '쌍둥이 아빠'가 된다.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
강승호는 "예정일이 7월 27일이라고 들었는데 쌍둥이는 더 일찍 나온다고 해서 6월 말이 될 수도 있다. 이제 야구를 더 잘해야 한다. 역시 이제 쌍둥이이다 보니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더 잘해서 돈을 많이 벌겠다"며 웃었다.
강승호는 2024년이 커리어하이였지만 만족하지 않는다.
강승호는 "감독님께서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씀해주셨다. 나도 그런 마음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 해가 갈수록 어린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에서 야구 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서 시즌 잘 준비하고 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공항=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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