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 퓨처스팀(2군) 선수단이 오는 31일 스프링캠프 훈련을 위해 일본 고치로 출국한다.
퓨처스 선수단은 1월 31일부터 일본 고치시 동부야구장에서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번 퓨처스 스프링캠프에는 진갑용 퓨처스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3명,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 등 총 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구단이 발표한 참가 선수 명단에는 투수조 김건국 김현수 이형범 김민주 장재혁 조대현 박건우 장민기 이도현 홍원빈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고, 2025시즌 입단 신인 중에는 최건희 양수호 김정엽까지 3명의 투수가 참가한다.
포수조는 주효상 이상준 신명승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내야수에는 최정용 오선우 오정환 박상준 김두현 강민제 그리고 올해 입단 신인 엄준현이 발탁됐다.
외야수는 베테랑 대타 요원 고종욱을 비롯해 예진원 이영재 정해원 그리고 올해 입단 신인 박헌과 박재현이 함께 고치로 떠난다.
2군 캠프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던 선수들 중에서 내야수 황대인과 외야수 김호령이 제외됐다.
벌써 입단 11년차를 맞는 거포형 내야 유망주 황대인은 2021시즌 13홈런, 2022시즌 14홈런을 터뜨리며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번번이 부상에 발목 잡혔다. 2023시즌 60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지난해 단 3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 도중 팔꿈치 통증이 발생한 황대인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국내에서 다시 재활을 거쳐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빠른 발과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백업 외야수 김호령도 내복사근 부상으로 인해 해외 스프링캠프 대신 국내 재활군에서 개막을 준비하게 된다.
한편 KIA 퓨처스팀의 스프링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선수단은 초반부 체력 훈련과 기술/전술 훈련을 소화한 뒤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연습경기는 한화 이글스와 2경기, 일본 독립구단과 3경기(메이지 야스다 경식 야구부, 고치 파이팅 독스, 미쓰비시자동차 오카자키) 등 총 5경기를 치른다.
선수단은 2월 28일 훈련을 끝으로 캠프를 마치고 3월 1일 귀국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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