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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ESPN은 우선 김하성에 대해 '지난 8월 1루 슬라이딩을 하다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은 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하고 2025년 상호옵션을 포기했다. 올해 개막전에 결정하는 그는 2023년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작년에는 유격수로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줬다'면서 '그러나 어깨 수술 후 송구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FA 상황이 복잡해졌다. 뛰어난 수비 지표들 덕분에 평균적인 공격력을 갖고 있음에도 지난 3년 동안 평균 WAR 4.4를 마크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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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피츠버그에 대해서는 '파이어리츠는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보는 유격수 자리가 가장 약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예측한 계약 수준을 투자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파드리스가 가장 적합한 구단일 수 있으나, 페이롤에 관해 불안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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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은 미국 대륙에서 3월 28일이다. 그러나 김하성은 어차피 최소 4월 말까지는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물론 스프링트레이닝 기간에도 계약을 마무리하기 어렵다.
새해 들어 김하성의 에상 행선지로 7~8개팀이 거론되고 있다. 샌디에이고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피츠버그,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그들이다.
수요층이 두텁다 하더라도 당장 계약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복귀 시점이 명확해지는 시점에 송구하는 오른쪽 어깨가 멀쩡하다는 확신을 받기 전까지 FA 계약을 마무리하기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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