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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일우는 개화기 콘셉트의 셀프 스튜디오로 박선영을 데려간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며 달달한 대화를 나눈다. 김일우는 경성 스타일 양복을 입은 뒤 거울을 보며 옷매무새를 다듬고, 박선영은 김일우의 넥타이와 옷깃을 정리해주면서 설렘을 유발한다. 더욱이 김일우는 "여보, 출근할게~"라고 갑분 상황극을 시도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흥분케 한다. 박선영 역시 "자기야, 돈 많이 벌어와~"라고 찰떡 호응해 신혼부부 뺨치는 케미로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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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박선영이 자주 가는 타로 카페로 가서 연애점을 본다. 그런데 이곳의 '타로 마스터'는 박선영의 고교 동창이자 '37년 지기'여서 김일우를 긴장케 한다. 김일우는 박선영의 절친에게 "잘 부탁드립니다!"라면서 90도로 폴더인사를 하고, '교감' 이다해도 "절친을 소개해주는 자리가 되었네"라며 대리 긴장한다. 이후 세 사람은 고교 시절 토크를 하면서 공감대를 쌓은 뒤, 본격적으로 연애운을 점쳐본다. '타로 마스터가'가 "서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타로 카드를 뽑아 알아보겠다"고 하자, 김일우, 박선영 모두 신중하게 카드를 고르는 것. 나아가 이들은 "앞으로 이 관계가 어떻게 갈지 카드를 한 번씩 더 뽑아보겠다"는 말에 진지하게 카드를 픽한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제발 잘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하는데, 과연 타로점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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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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