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설 연휴 안방극장을 트로트 황태자들이 채웠다.
29일 설날을 맞아 임영웅과 정동원, 이찬원의 트로트 경쟁이 펼쳐졌다. 임영웅은 29일 오후 6시 50분 TV CHOSUN을 통해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공개했다. 지난 2024년 5월 약 10만 명의 영웅시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물들인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다룬 영화다.
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 동시 개봉을 확정한 건 물론, 35만 관객 돌파와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관객 수 1위라는 엄청난 기록도 세웠다. 오직 임영웅만이 선보일 수 있는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의 향연은 물론, 초호화 무대 연출, 생생한 밴드 사운드, 메가크루 퍼포먼스 등 현장의 열기를 더한 것에 더해 임영웅, 제작진의 비하인드 인터뷰까지 공개하면서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은 1부가 4.8%, 2부가 4%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임영웅의 저력을 확인하게 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정동원도 같은 날 ENA를 통해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성탄총동원'을 방송했다. 정동원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가 설 연휴를 맞아 특별 편성된 것으로, TV 최초 공개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영화에서는 지난 3년간 전석 매진됐던 '음학회', '성탄총동원' 등의 연말 콘서트 하이라이트 무대를 중심으로 팬과 함께 성장해 온 정동원의 여정을 담았다. '뱃놀이', '물망초', '여백', '독백', '영원'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나는 나는 음악' 등 뮤지컬 넘버들까지. 노래뿐만 아니라 댄스, 악기 연주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 곁들여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으며, 다채로운 음악들로 설 연휴 안방을 콘서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뿐만 아니라 무대 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인간 정동원의 성장을 보여줘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마지막으로 송출된 인터뷰 영상에서 정동원은 "영화를 통해 항상 콘서트 영상을 남기고 싶었다. 우주총동원과 저의 하나의 추억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어디 가서 '나 정동원 팬이야'라고 얘기했을 때 부끄럽지 않게, 정말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앞으로도 쭉 열심히 활동하고 멋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깜짝 메시지를 전했다.
이찬원이 단독 MC로서 진행을 맡았던 KBS2 '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를 향한 관심도 뜨거웠다. '트롯대잔치'에는 단독 MC 이찬원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트로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무대를 펼쳤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6%를 기록하며, 설 연휴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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