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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승점 14점(4승2무1패)으로 6위에 올랐다. UEL은 이번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36개팀이 리그 개념인 경기를 치른다. 홈과 원정에서 각각 네 차례씩 총 8경기를 치른 뒤 상위 8개팀이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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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상 저주는 계속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엘프스보리전 기자회견에서 "판 더 펜은 괜찮다. 이번 경기에 출전 시간을 줄 계획이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얻을 수 있을지는 지켜보자. 그는 팀과 함께 10일 동안 훈련을 했고 컨디션이 괜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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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는 후반 5분 만에 순식간에 2골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분에는 제이미 바디, 5분에는 빌랄 엘 칸누스가 연속골을 작렬시켰다.
양민혁은 "QPR에 합류해 기쁘다. 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는 여기서 뛰었던 한국 레전드 박지성에 대한 멋진 기억들을 갖고 있다. 정말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내가 한국에서 처음 프로에 데뷔했을때 프로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갈망으로 가득했다. 지금 영국으로 왔고, 여전히 성공에 배고프다. QPR에 합류한 것은 큰 기쁨이고 팀의 승리와 팬들의 행복을 위해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든 뛸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QPR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13위(승점 38·9승11무9패)에 올라 있다.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미들즈브러(승점 44)와의 승점 6차다. 갈 길 바쁜 상황에서 양민혁과 만났다.
그는 지난해 한국 축구 최고가 배출한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강원FC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1을 접수했다.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렸다. 압도적인 지지로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 데뷔는 못했지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더구나 토트넘은 살인적인 일정에서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했다. 양민혁에게는 기회로 판단됐다. 그러나 키를 쥐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을 외면했다. 양민혁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양민혁의 임대에 대해 "새로운 문화, 새로운 환경, 새로운 리그, 새로운 나라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그는 매우 어리고 우리는 그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현재 상황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마지막 일은 또 다른 젊은 선수를 투입하는 것이다. 우리는 노출시킬 만한 선수가 충분히 있고, 그들은 매우 잘하고 있다. 양민혁은 분명히 축구 클럽에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할 선수이고, 우리는 그에게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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