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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트레이드로 안양 정관장 유니폼을 입게 된 '국대 센터' 김종규가 홈 경기에 앞서 입단식을 갖고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종규의 입단식이 진행됐다.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안양 홈 팬들의 환호와 함께 코트에 나선 김종규는 이종림 단장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받은 후 기념촬영에 임했다.
김종규는 입단식에서 "부상으로 인해 복귀를 못하고 있는데 구단,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고, 죄송한 마음 만큼 준비 철저히 잘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는 정효근과 김종규를 맞바꾸는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종규는 대학 시절인 2011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했다. 2013년 신인 전체 1순위로 프로생활을 시작해 KBL 통산 502경기에 출전해 평균 11.3득점, 6.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관장 구단은 "김종규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 센터다. 중장기적으로 확실한 인사이드 포지션 강화의 기회를 찾던 정관장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즉시 전력감 빅맨이 필요했던 DB 구단과의 이해관계가 맞아 전격 합의했다"고 트레이드 추진 배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안양 정관장이 85대78로 승리하며 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 김종규는 경기가 끝날 무렵 코트로 내려와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4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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