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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사흘 전인 지난달 31일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엘프스보리(스웨덴)를 3대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직행했다. UEL은 이번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36개팀이 리그 개념인 예선을 치렀다. 홈과 원정에서 각각 네 차례씩 총 8경기를 치른 뒤 상위 8개팀이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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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8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수확하며 27점(8승3무13패)을 기록, 15위에서 1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강등 우려에서도 한 발 비켜섰다. 토트넘과 강등권인 18위 레스터시티(승점 17)와의 승점 차는 1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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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손흥민의 EPL 7호 도움이다. 그는 리그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EPL과 UEL 등 모든 대회에선 10골 8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반 41분에는 브렌트포드의 역습 찬스에서 브라이언 음뵈모의 질주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몸으로 막으며 경고를 받기도 했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스펜스가 8.7점으로 가장 높았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7.9점으로 호평을 받았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7.4점, 풋몹은 7.9점을 부여했다.
또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결승까지 한 걸음 남았다.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이후 17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린다.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대회가 리그컵이다. 결승에 오를 경우 뉴캐슬-아스널 승자와 영국 축구 성지인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컵을 놓고 피날레 단판 승부를 치른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유로파리그부터 시작해서 올 시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열흘을 맞이하는 것 같다. 두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내게는 매 경기가 엄청나게 소중하고 결승전이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며 "리버풀 원정 경기는 더욱 특별하다. 리그컵 결승전까지 한 걸음만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와서 웸블리로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다 같이 하나로 돼서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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