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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도착한 후 그라운드를 밟은 것은 이 경기가 처음이다. 토트넘 시절 3차례 대기 명단에 포함됐지만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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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질병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을 대신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사비 칼름 수석코치는 경기 후 "양민혁과 함께해 기쁘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측면에 깊이를 제공해주는 선수다. 그가 우리를 도울거라 확신한다"며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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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양민혁의 임대 후 또래인 토트넘 유스들이 '뉴스'를 장식했다. 31일 열린 엘프스보리(스웨덴)와의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릴레이골을 터트리며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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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평점의 굴욕도 맛봤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몇 차례 진보적인 패스를 선보였지만 17세인 그는 브렌트포드 수비수들을 상대로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하프타임에 축출됐다'는 평가와 함께 무어에게 평점 5점을 매겼다. 스칼렛은 후반 34분 히샬리송 대신 투입됐지만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고, 아자이는 호출을 받지 못했다.
손흥민은 '진정한 캡틴의 퍼포먼스'라는 극찬과 함께 평점 8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9점을 받은 벤 데이비스와 제드 스펜스였다. 이들은 무실점을 이끈 주역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원정은 항상 힘든 경기다. 브렌트포드는 특히 홈에서 강하다. 선수들이 또 한번 훌륭한 성과를 보여줬다. 주중 경기 이후 큰 노력이 필요했다. 체력적으로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선수들이 정말 대단한 경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서도 "크로스는 모든 상대에게 위협적이다. 오늘도 손흥민은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두 번째 골 장면에서도 사르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다. 사르도 정말 멋진 마무리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무어를 감쌌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발전하는 이런 상황을 보기 위해서 축구를 하는 거다. 어려운 상황에서부터 항상 노력해 왔고 그런 노력이 보상받는 거라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무어는 오늘 선발로 출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양민혁도 차근차근 계단을 오르면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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