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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평균온도는 섭씨 15도 정도다. 당연히 모든 곳이 15도를 유지하는 건 아니다. 남극대륙, 그린란드, 고도가 높은 산은 여름에도 0도 이하로 떨어진다. 이런 곳은 연중 비 대신 눈이 내린다. 그 눈은 차곡차곡 쌓여 빙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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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학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의 재료는 빙하 속에 담긴 지구 역사와 물질들의 상호 작용, 그리고 저자 마음에 담겨 봉인돼 있던 개인적인 기억들이다. 빙하가 형성되던 시점부터 기후 온난화가 심각한 현재까지, 저자는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이어 붙여 나가고 여기에 자기 경험담을 더해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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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항아리. 2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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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목민심서'가 지방 수령인 목민관이 따라야 할 지침을 담았다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보다 사적인 글로 이뤄졌다. 떨어져 사는 아들들과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편지가 주를 이룬다.
"폐족이 되어 글도 못하고 예절도 갖추지 못한다면 어찌 되겠느냐. 보통 집안 사람들보다 백배 열심히 노력해야만 겨우 사람 축에 낄 수 있지 않겠느냐?"('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중)
'정선 목민심서'는 다산연구회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박석무 전 고전번역원장이 편역했다.
400쪽(정선 목민심서). 356쪽(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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