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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은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양성 뇌종양은 주로 뇌 바깥에서 발생하는데 성장 속도가 느리다. 이 중 뇌수막종이 가장 많고 뇌하수체 종양이나 청신경초종도 흔히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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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이다. 오후에 뒷목이 뻣뻣해지는 긴장성 두통과는 달리, 새벽에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장시간 누워 있으면 호흡량이 줄어들고 뇌혈관에 혈액이 몰리는데 이로 인해 종양이 뇌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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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치료는 종양의 크기, 위치, 증상에 따라 달라진다. 작은 양성 종양은 방사선 치료로 치료할 수 있으며, 크거나 악성 종양은 수술이 필요하다. 악성 종양의 경우 수술 외에도 방사선과 항암 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수술 중 신경 손상 위험이 큰 경우, 환자를 깨워 뇌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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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신경과 혈관을 보호하면서 출혈과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수술 과정이 간단하고 정확도가 높아 환자는 수술 후 통증이 적고 빠르게 회복된다. 일상 복귀도 용이하다.
뇌종양 치료에서 중요한 점은 다학제 협진을 통한 맞춤형 치료이다.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내분비내과 등 여러 진료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술 여부,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환자 상태에 맞춘 정밀한 치료가 이루어진다.
김상대 교수는 "뇌종양 치료는 환자 개개인에 맞춘 접근과 최신 수술 기술의 융합이 핵심"이라며 "종양의 위치와 크기,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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