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24기 광수가 23곡 메들리를 열창하며 정숙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24기 정숙과 광수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하지만 데이트는 광수의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숙과 단둘이 데이트를 하게 된 광수는 정작 자신과 함께 있는 상대보다 옥순의 선택 현장 이야기에만 몰입했다. 옥순이 어떤 남자들에게 선택받았는지를 생생히 중계하듯 전하며 정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숙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고 급기야 광수는 "우리 밥 먹고 더 재밌는 데이트 하려면 저기 5명 구경 갈래?"라는 황당한 제안을 던져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식사 중에도 광수의 독특한 생활 방식이 공개됐다. 돈까스를 먹으며 정숙이 직접 썰어주자 광수는 "나는 평소 혼자 밥을 먹는다"라며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운동을 해서 자연스럽게 혼자 먹게 됐다. 회사 다닐 때도 점심시간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았다"라며 "나한테 하루 24시간밖에 없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1시간을 쓰는 게 용납이 안 됐다. 회식도 빠질 수 있으면 빠졌다"라고 덧붙였다.
광수의 '혼자 놀기' 스케일은 남달랐다. 그는 "혼자 패밀리 레스토랑도 간다. 놀이공원도 혼자 가봤다"라며 "누구와 같이 가면 사진을 찍어줘야 하지 않나. 나는 놀이기구를 타러 간 거지 사진 찍어주러 간 게 아니다"라며 철저한 '개인주의적 데이트' 철학을 고수했다.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가는 길, 광수는 갑자기 본격 노래 모드에 돌입했다. 그는 무려 23곡 메들리를 부르며 정숙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갑작스럽게 비트박스까지 선보이자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비트박스를 하더라. 모르겠다. 싫다. 예전부터 싫었다. 마음이 파사삭 식는 느낌인데 뭐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나"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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