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해리포터 시리즈 1편 초판본이 경매에서 3800만원에 팔렸다.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해리포터 1편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하드커버 초판본이 8일(현지시각) 페인턴에서 열린 'NLB 옥션스' 경매에서 약 2만 1000파운드(약 3800만원)에 낙찰됐다.
해리포터 1편의 제목은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이지만 미국에서 출간될 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로 바뀌었다.
1997년 출간된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 초판본은 당시 하드커버로 500권만 발행됐다.
경매장을 운영하는 대니얼 피어스는 "영국 브릭스엄 지역에서 최근 별세한 남성의 소지품 가운데 하나"라며 "발견 당시 이 책은 버려질 쓰레기 더미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경매된 책은 초판본 500부 중 도서관에 배포된 300부 중 한 권이라면서 초판 하드커버 낙찰가치고는 정말 좋은 가격이라고 전했다.
그는 책의 뒷면에 인쇄된 '철학자(philosopher's)'란 단어의 철자 중 두 번째 'o'가 빠진 것이 초판본의 특징 중 하나라면서 이를 통해 이 책이 초판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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