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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은의 정확하고 빠른 대각선 토스에 이은 김연경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페퍼저축은행 테일러의 왼쪽 뺨에 맞았다. 공이 튕겨 나가지 않고 힘없이 '툭' 떨어질 정도로 테일러의 얼굴을 정통으로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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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짊어졌던 짐을 더니 김연경도 날고 있다. 올 시즌 공격 성공률은 45.29%로 메가(47.75%)와 실바(46.01%)에 이어 3위다. 이고은 세터의 진가는 퀵오픈 성공률에서 드러나고 있다. 김연경은 54.34%의 성공률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47.39%로 4위에 머물렀던 김연경의 나이를 거꾸로 되돌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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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 V리그에 복귀한 김연경은 아직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37세의 김연경이 여전히 불꽃을 뿜어내는 만드는 원동력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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