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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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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제 삶에서 중요한 포인트에 MBC 기자회견 자리가 있었다. 오늘 이 자리도 그렇다"라는 김 PD는 "지드래곤이 저희와 이런 콘텐츠를 하다 보니 많은 분이 반가워하며 참여하셨다. 섭외가 잘 된다는 기쁨과 함께 두려움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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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PD와 지드래곤의 궁합도 눈여겨볼 점이다. '무한도전' 당시 '무도가요제', '무한상사' 등 특집에서 지드래곤은 뜻밖의 예능감을 자랑하며, 김 PD와의 '케미'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 PD는 "지드래곤이 내 손을 잡아줬다. 차별 포인트는 지드래곤의 유무다. 앞으로 잡은 손 더 길게 잡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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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다양한 스타와 함께하는 것에 "공백 기간 동안 선후배분들의 활동을 많이 지켜봤다. 어릴 때 가수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한 무대로 화합하는 모습을 봤었는데 그게 가수의 꿈을 꾸게 만든 계기였다"며 "K팝신이 커지기도 하고, 콘텐츠들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이 제가 할 때와는 달라졌다. 함께 있는 모습이라면, 좀 더 보기가 훈훈할 것 같더라"고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데프콘은 "시청자분들이 10년 전 예능을 레전드로 기억해 주시고 있는데, 기대치가 있을 것 같았다. 걱정이 됐는데 막상 셋이 만나니 웃기더라. 반갑고 신났다"고 하자, 코드 쿤스트는 "그 뒤로 사람들이 동묘를 많이 찾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정형돈은 "데프콘 걱정대로 동묘 물가가 많이 올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드래곤은 "시간상으로는 많이 지났다. 그런데 전혀 그 공백 기간이 안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예능의 트렌드를 떠나, 형들 자체가 좋다. 웃음 포인트가 잘맞다. 근래 그 정도까지 웃은 적이 없는데, 웃다 끝나더라. 보기 싶었는데 봐서 좋았다. 제가 생각하기에 부담보다는 형들에게 부탁했는데, 형들도 저도 시간이 지나서 나이를 자연스럽게 먹었지만 너무 즐겁고 재밌게 놀면서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이 지드래곤 코디를 해준 장면이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형돈은 "막 고른다고 생각하시지만, 그렇지 않다. 지용이의 체형과 마인드, 미래, 정규앨범 등을 생각해서 옷을 고른다"며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샀다.
지드래곤은 "개인적으로는 컴백을 앞둔 상황이다보니, 이런 자리도 없으면 친해질 데가 없겠더라. 교류를 하면서 발생하는 시너지가 있다"며 "판을 짤 거 이왕이면 제대로 짜고 싶었다. 꼭 가수만 아니라, 많은 동료와 한자리에 모이면 보는 사람도 좋을 것 같더라. 일반적인 스케줄이 아닌, 좋은 날로 기억될 것 같다"며 끄덕였다.
정형돈은 "방송이 나가고 나면 귀한 영상이 될 것 같다. 그런 게 큰 의미가 있다"고 했고, 데프콘은 "김 PD가 독보적인 연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과물이 아름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국민 중 한 명으로, 팬으로도 그렇고 다같이 있는 것에 가치를 느끼고 싶었다"며 "처음 보는 사람도 있었다. 앞으로 뵐 일이 있을까라고 생각한 분들도 있더라. 상상으로만 했던 일들이 다행히 마음에 맞았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다양한 목소리가 모여 어떤 음악이 탄생할지, 최고의 프로듀서 지드래곤의 음악 프로젝트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지드래곤은 "같이 하는 의미 자체가 좋아서,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어릴 때부터 들어왔던 대한민국 대중가수 노래를 K팝 후배 친구들과 부르고 싶었다. 한국 음악의 뿌리기 때문에 같이 부르면서, 외국분들에게도 그게 잘 연결된다면 좋겠더라"며 "모두는 아니지만 노래 실력도 출중하다. 잘은 아니라도 함께 한다는 것이 의미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 가운데,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 등 지드래곤과 동갑내기인 1988년생 스타들도 나온다. 지드래곤이 "동갑 친구들끼리도 잘 맞아서 기분 좋은 촬영이었다"고 언급하자, 데프콘은 '88나라'를 거론했다. 데프콘은 자신이 진행 중인 '나는 솔로' 콘셉트'88나라'로 '88 라인'과 녹화를 했기 때문.
데프콘은 "88 친구들이 만나면 어색할 텐데, PD님이 '나는 솔로'를 녹이고 싶어 하셨다. '나는 솔로'와 확실히 결은 다르다. 어색한 친구들이 만나서, 우정도 쌓고, 친해지는 과정이 재밌더라. 가질 수 없는 얼굴이기에 '보시는 분들이 얼마나 눈호강하실까'라고 생각했다"라며 "'88나라'에 누군가는 영철이었고, 누군가는 옥순이었다"라고 '88나라'의 치명적인 매력을 귀띔했다.
'굿데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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