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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요소는 또 있었다. 로드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발롱도르 악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의 주인공은 로드리였다. 맨시티의 리그 우승과 스페인 대표팀의 유로2024 우승에 일조한 로드리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당초만 하더라도 비니시우스의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로드리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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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맨시티 팬들이 폭발했다, 이날 경기에 로드리의 사진과 함께 '울음을 그쳐라'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배너를 걸었다. 비니시우스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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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경기 후 "상대 팬들이 그런 짓을 하면, 외려 저에게 힘이 될 뿐"이라며 맨시티 팬들이 내건 로드리 응원 배너를 맹활약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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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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