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타 히로카즈 감독(50)이 14일 오후 일본야구대표팀, 사무라이재팬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3월 5~6일 열리는 네덜란드와 평가전에 출전할 28명을 뽑았다. 투수가 12명이고 포수가 3명, 내야수가 8명, 외야수가 5명이다. 새 얼굴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일본대표팀은 매년 비시즌에 평가전을 열어 전력을 점검하고 새 얼굴을 테스트했다. 지난해 3월엔 유럽선발팀, 11월엔 체코대표팀을 불러 경기를 했다. 이번 네덜란드전은 2경기 모두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개최한다.
이바타 감독은 선발 투수까지 공개했다. 3월 5일 첫 경기에 미야기 히로야(오릭스 버팔로즈), 6일 다네이치 아쓰키(지바 롯데 마린즈)가 선발 등판한다.
좌완 미야기는 202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대표팀 우승 멤버다. '슈퍼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떠난 뒤 오릭스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년간 42승을 올렸다. 입단 9년차 우완 다네이치는 지난해 7승8패-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눈에 띄는 게 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프리미어12 대표 선수 전원이 빠졌다. 이번 대표 선수 28명 중 무려 20명이 첫 발탁이다.
그동안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없다. 투수 도고 쇼세이, 오타 다이세(이상 요미우리 자이언츠),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곤즈), 사이키 히로토(한신 타이거즈), 스미다 지히로(세이부 라이온즈), 포수 가이 다쿠야(요미우리),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즈),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 겐다 소스케(세이부), 외야수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호크스) 등이 제외됐다.
이바타 감독은 "기존 대표 선수들은 이미 기량을 알고 있고, 가을에도 평가전이 있어 제외했다. 좌완 중간 계투를 많이 뽑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지난해 프리미어12를 통해 장타력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일본은 지난해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대만에 졌다. 한수 아래로 봤던 대만에 패해 충격이 더 컸다.
이번 대표팀은 주요 국제대회가 아닌 평가전에 출전한다. 비교적 부담이 덜한 경기를 새 얼굴을 테스트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다. 대표 선수 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바타 감독은 지난해 대학생 유망주들을 발탁해 경험을 쌓게 했다. 이들 대다수가 2025년 신인 드래프트 최상위 지명으로 프로 선수가 됐다.
일본은 내년 3월에 열리는 WBC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번 평가전도 대회 2연패를 위한 준비 과정의 일부다. 일본은 2023년 오타니 쇼
헤이(LA 다저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등 최강 멤버로 미국을 꺾고 1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김소영♥' 오상진, 똑닮은 생후 2일 子 안고 여유..."아빠와 첫 모자동실" -
조혜련, 8kg 감량 후 '52kg' 확 달라진 얼굴..."밀가루 끊고 운동" ('불후') -
추성훈도 놀랐다...14살 사랑이, 173cm 폭풍 성장 "정말 많이 커" -
정준하, '놀뭐' 하차 3년만 다시 고정되나..."유재석 초상화로 고정 노려" ('하와수') -
"BTS 제쳤다" 양상국, 1위 찍더니..."강남보다 큰 집 이사" -
"저 사칭하셨죠?"...변우석, 직접 사칭범 잡으러 떴다 (놀뭐) -
이휘재, 4년만 복귀하자마자 MC석 차지...밀린 김준현 "형은 여기가 어울려" ('불후')
- 1.'무기력 4연패' 꼴찌 KIA, 이의리 또 흔들…'홈런쇼+테일러 첫승' NC 5연승 질주[광주 리뷰]
- 2.확 달라진 강민호, 15타수 무안타 → 결승타 포함 3안타 4타점 대변신…'디아즈+최형우 홈런' 삼성, KT 연파하며 4연승 질주 [수원리뷰]
- 3.WBC 후유증인가? 10피홈런 시즌 한번도 없는데…하루 2방 → 6이닝 6실점, 이쯤 되면 심상치 않다 [수원리포트]
- 4."강민호가 다 했다!" 활짝 웃은 국민유격수 "힘보다는 자신감이 중요해" [수원승장]
- 5.2위 안양 정관장→3위 서울 SK→4위 원주 DB…KBL 순위 싸움, 끝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