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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조정 주자로 나선 건 걱정 부부였다. 걱정 부부는 남편이 유전병인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시어머니를 '숙주'라 부르며 폭언을 쏟아내고,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아내 때문에 관심을 받았던 출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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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내의 입장과 달리 양측 변호사들은 남편이 건강상 발현이 없어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알았다 하더라도 혼인 취소 사유는 되지 않는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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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측은 아내가 신경섬유종 탓을 그만할 것과 시댁을 '숙주'라고 표현하지 말아줄 것, 쌓인 고지서를 언급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그럼에도 결국 부부는 이혼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아내는 "남편분께 '결혼을 후회한 적이 단 한번도 없냐'고 물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라는 제작진의 말에 눈물을 쏟으며 이혼의사가 0%라고 밝혔다.
일정이 종료된 뒤 제작진은 '현지 일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출연자에 대한 과도한 비방과 사생활 침해, 허위사실 유포가 이뤄지고 있다. 출연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도를 넘어선 악플이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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