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의 사망에 무기한 활동중단을 한다.
20일 대만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그녀의 가족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며 "서희원 동생 서희제는 반년 동안 녹음 스케줄을 중단했고, 서희원의 남편 구준엽도 일부 오프닝 행사와 플래시몹 행사를 취소하는 등 완전히 일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특히 구준엽의 활동 중단은 서희제보다 더 길게 갈 수 있으며 현재 잡혔던 모든 스케줄은 무기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 했다.
구준엽은 원래 3월에 시청 MRT역 앞에서 벤헝 미용 의료 센터 3개 지점의 오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월에 신이 샹젤리제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중과의 플래시몹 인터랙티브 이벤트도 취소됐다. 담당자는 "구준엽의 슬픔을 이해하면서 대중과 상호작용하는 활동을 중단하도록 제안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매체는 "구준엽의 슬픔은 아직 진행형"이라며 "아직 슬픔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활동 복귀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근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이 사망한 이후 계속된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매체는 구준엽이 서희원의 장례가 아직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뉴스도 가짜뉴스였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구준엽은 현재 구준엽이 대만에서 서희원의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구준엽 관계자 등은 "구준엽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일정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당분간 대만에 있을 계획임을 밝혔다.
앞서 구준엽은 지난 6일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며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서희원의 유산 상속 등 각종 루머에 대해 "희원이가 남긴 소중한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준엽의 이러한 고통과 호소에도 그와 아내를 둘러싼 루머와 가짜뉴스 등 괴롭힘이 계속되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대만 국민 배우인 서희원은 2022년 구준엽과 결혼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1998년 1년간 교제했다가 소속사의 반대로 결별, 이후 20년 만에 재회한 운명 같은 서사로 더욱 많은 응원을 받았던 바. 그러나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대만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도 애도를 이어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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