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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첫해부터 개막전 선발이다. 론 워싱턴 LA 에인절스 감독은 "기쿠치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결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기쿠치에 대해 "2~3선발을 맡기려고 그를 영입한 게 아니다. 선발진을 이끌어 달라고 데려왔다"고 강조했다. 미국 매체들도 기쿠치의 개막전 선발등판이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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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통산 41번째 승리를 올려 이시이 가즈히사를 넘었다. 일본인 좌완투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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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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