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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QPR에서는 프레이, 사이토, 쉐어, 스미스, 바란, 필드, 팔, 에드워즈, 쿡, 던, 나르디가 선발 출장했다. 양민혁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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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5분 양민혁은 중앙에서 볼을 잡고 드리블한 뒤 전방에 있던 로이드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로이드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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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츠머스는 후반 3분 조쉬 머피의 감아차기 골과 3분 터진 맷 리치의 득점으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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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기에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한 양민혁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쌓는 데 실패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상황이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오늘 우리가 선발로 내세운 11명을 보면, 지난 경기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양민혁 대신 스미스를 기용한 이유 중 하나는 가능한 한 많은 선수들이 이러한 환경, 즉 적대적인 분위기, 압박감, 그리고 감정을 다뤄야 하는 상황에 익숙하기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호한 표현이지만 시푸엔테스의 의도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경험 많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양민혁이 여전히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양민혁의 주전 경쟁이 현재진행형인 상태에서 다음시즌에도 토트넘으로 복귀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영국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2일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조금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이들 중 상당수가 임대 생활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제이미 돈리, 조쉬 킬리, 그리고 조지 애벗은 EFL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양민혁 또한 최근 EFL 챔피언십의 QPR로 임대 합류했다. 그의 QPR 생활이 이번 시즌 이후에도 연장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서는 실력으로 입증해야 한다. 양민혁이 QPR에서의 생활에 조급함을 느낄 수도 있는 이유다. 이를 위해선 QPR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최대한 빨리 보장받고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득점이 터저야 하는 이유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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