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은 광주FC전 무승부에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광주와의 2025 K리그1 2라운드에서 2대2로 비겼다. 전반 13분과 후반 17분 각각 실점했으나, 안드레아 콤파뇨의 멀티골에 힘입어 동점으로 승부를 마칠 수 있었다. 김천 상무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2대1로 역전승 했던 전북은 무승부를 추가하면서 무패 흐름을 이어갔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역시 어려운 경기였다. 두 번이나 상대에게 리드를 허용한 뒤 따라가는 승부를 펼쳤다"며 "연승을 이어가는 게 쉽진 않은 일 같다. 하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개성이나 승리에 대한 열망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또 "상대가 잘 대응한 부분이 있고,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도 있다. 하지만 큰 문제라 보지 않는다. 김천전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두 골을 넣으며 이겼다. 오늘도 마지막 20분은 우리가 공격을 주도하며 충분히 이길 수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상 준비된 강한 팀이 승리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한다. 선수들이 충분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며 "오늘까지 4경기를 치르면서 3승1무를 거뒀다. 오늘 무승부에 선수들이나 팬들 모두 분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런 모습이 올 시즌 달라진 전북의 위닝 멘털리티가 아닐까 싶다"고 했다.
포옛 감독은 이날 후반전 부상한 콤파뇨와 전진우의 상태에 대해선 "콤파뇨는 눈썹 밑이 찢어져 지혈을 한 상태다. 전진우는 부상이 심각해 보인다. 상태가 좋진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전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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