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연경(36·흥국생명)과 안드레스 비예나(31·KB손해보험)가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5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8표를 받아, 8표를 획득한 지젤 실바(GS칼텍스)를 제치고, 이번 시즌 3번째 라운드 MVP에 뽑혔다.
1, 2라운드 MVP에 오른 김연경은 3, 4라운드에서는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정관장)에게 MVP를 내줬지만, 5라운드에서 탈환했다.
KOVO는 "김연경이 과거 월간 MVP를 포함해 V리그 역대 최다인 14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5라운드에서 공격 1위(성공률 46.96%), 득점 9위(94점)에 올랐다. 국내 선수 중에는 득점 1위였다.
팀 내 가장 높은 공격 점유율(28.19%)을 찍고, 수비에 적극 가담하면서도 높은 공격 성공률을 유지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코트와 작별하는 김연경은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의 5라운드 전승(6승)을 이끈 비예나는 31표 중 15표를 받아, 4표씩을 얻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허수봉(이상 현대캐피탈)을 제쳤다.
비예나는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4번째 라운드 MVP에 올랐다.
5라운드에서 비예나는 공격 1위(성공률 57.22%), 득점 2위(136점), 오픈 공격 2위(성공률 48.44%), 서브 3위(세트당 0.52개)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새겼다.
남자부 5라운드 MVP 시상은 2월 28일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맞붙는 수원체육관에서 한다.
여자부 시상식은 25일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 경기가 열리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연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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